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사이 대화가 담긴 유출 문건에 '리포티들리'가 쓰인 걸 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휴민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휴민트 리포티들리 도청 한미동맹
◇ 김현정> 지금 들어온 속보가 하나 있어서 상황은, 이 상황은 좀 엄중한 것 같아요. 일본이 홋카이도 주변에 북한 탄도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 대피하시오,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탄도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게 아마 9번째 되는 것 같아요. 올 들어서 9번째 이건 어떻게 봐야 되나요?
◇ 김현정>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의 입장은 도청을 당한 적이 없다. 심지어 도청을 당한 것도 잘못이고 또 들킨 미국도 잘못이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리의 공식 입장은 문건은 위조가 된 거고 대통령은 도청 당한 적 없다. 이거거든요. 도청 당했을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두 가지가 있죠. 테킨트, 시긴트 신호정보로 도청을 하는 방법도 있고 또는 내부자, 휴민트로 알아내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두 가지 다 미국 정보기관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그러한 것을 구축해 있다. 또 세계 정보기관들은 그러한 신호정보, 즉 테킨트나 휴민트,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원> 그래서 위조도 말이죠. 그게 소셜 네트워크에 이렇게 올라가 있는 것들이니까 소셜 미디어에 올라가 있는 거니까 충분히 그러한 것이 올라왔을 때 러시아 등 이런 국가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위조를 할 수도 있어요.◆ 박지원> 그러니까 우리가 북한에서 소위 SI 첩보가 들어왔을 때 북한이 의도적으로 자기들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서 또 우리를 교란하기 위해서도 그런 걸 내보내거든요. 그런 일환으로 보면 충분히 그러한 러시아 정보기관에서 위조를 했을 개연성도 있다. 그렇게 봐야 돼요.◇ 김현정> 민주당 10억 원 금품 수수 혐의 받던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어제 1심 선고 내려졌는데 이 1심 선고 내려진 이 내용과는 또 별개로 윤관석 의원이 지난 송영길 대표가 대표됐을 때 그 전당대회 때 돈 봉투를 살포한 이 정황들이 녹음 파일로 드러나면서 지금 파장이 일파만파입니다. 어제 압수수색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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