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방문도 가까운 분들을 동행시킬 수는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공적으로 먼저 검토가 돼야 합니다. 팬클럽 통한 사진공개도 그렇고요. (…) 어차피 제2부속실 만들 수밖에 없어요. 처음엔 비판받겠지만 그 이상 득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해요.” - 박지원
민주당 분당될 힘도 없어, ‘새마을정신’으로 싸우면서 일해야대통령 오기성 발언 우려, 워딩은 ‘정제’ 소통행보 ‘절제’ 돼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박 원장의 개인 사무실에서 국정원 존안자료 등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정치인 박지원’이 돌아왔다. 2020년 7월3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에 지명될때 “정치의 政자도 입에 올리지 않겠다”던 그는, 지난 9일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라며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을 만난 6월10일은 그가 국정원장 퇴임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공식 접촉을 시작한 날이다. “국정원장에서 짤린 지” 한 달을 맞은 시점이다. 그는 국정원이 새 진용을 갖추고 지방선거가 마무리 되기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한 달, 민주당 내홍 등 거침없는 분석이 이어졌지만, 북한 문제에 관해선 “국정원에서 취득한 정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저렇게 가차 없이 버리면 앞으로 어느 청년들이, 여성들이 오겠어요. 이런 분들에게 다음 기회를 줘야된다고 생각해요. 길을 열어줘야 청년들이 오고 여성들이 오고 장애인들이 참여를 하고 그러는거에요. 젊은 사람들한테 어떻게 100% 잘하라고 해요. 나이 80살 먹은 저도 잘 못하는게 많은데요. 26세의 여성 청년이 얼마나 많이 트레이닝해서 성장이 돼 있어요. 이런 자산을 왜 버리냐고요. 선거 전에 당 비판했다고 하는데, 아니 그러면 자기들은 뭘 잘했어요. 박지현 위원장이 앞장서 싸울때 자기들은 뭘 했어요. 잘한 건 잘한대로 성장시켜야죠. 그런 청년 여성 지도자들을 많이 성장시켜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는거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달 됐는데,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꼽는다면요? “신선한 점은 있어요. 맛집도 다니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기자들도 만나고 다 좋아요. 그렇지만 나는 한 달간 볼 때 총체적으로 ‘인사가 망사다’ 그렇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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