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비상계엄 지지 발언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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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비상계엄 지지 발언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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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종철 부산시의원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 대립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사과하였으나, 시민사회와 야당에서는 여전히 사퇴 요구가 거셌다.

쏟아지는 비난에 비상계엄 을 적극 지지한다는 글을 올린 인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박종철 부산시의원 은"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사퇴 요구가 거센 탓에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박 시의원은 5일 오전 9시 20분쯤"저의 발언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에 깊이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명도 달았다. 자신의 글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됐다는 주장이다.

'특히'라는 말까지 강조한 그는"책임당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개탄한다는 말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시한 것"이라며"불법적·위헌적 계엄령을 지지한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1시 16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윤 대통령님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라는 글을 게시해 파장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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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박종철 부산시의원 사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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