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동대구역과 대구 대표 도서관 앞 등 두 곳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박정희 기념 조례 폐지를 위한 주민발안'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연말까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동대구역과 대구 대표 도서관 앞 등 두 곳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박정희 기념 조례 폐지를 위한 주민발안'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대구의 3대 정신으로 국채보상운동으로 출발한 구국운동정신, 1960년 자유당 독재에 최초로 항거한 2.28자유정신, 1960년대 초 근대화의 시발점이 됐던 섬유공업이 일어난 박정희 산업화 정신을 꼽았다. 대구지역 5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1200명 시민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9월까지 2만 명을 목표로 기념조례 폐지청구 범시민운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조례 폐지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1만3690명의 서명을 받으면 되지만 동상 건립을 신속하게 막아내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1만5000명을 목표로 서명을 추진하고 9월까지는 2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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