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000억원을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숭모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김다은 기자
이 주의 등판 2월2일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섰다. 김기현·안철수 양강 구도에 변수가 생긴 것. 천 위원장이 컷오프 통과 후 본경선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하면, 결선투표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 시절 꾸려진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을 지낸 인물. 천 위원장의 등판에 이 전 대표의 정치 재개라는 상징적 의미가 읽히는 이유다. 한 사람이 등판했는데 그림자가 두 개인 셈. 이 주의 논란 1월31일 국립공원위원회가 흑산공항 예정부지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해제했다. 전라남도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공사 첫 삽을 뜰 계획이다. 흑산도는 생물다양성 조사에서 3200여 종의 생물이 발견된 섬 생물의 천국이자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기착지다. 이곳을 찾는 철새 78% 이상이 어린 새다.
공항이 생기면 철새들은 비행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물’이 된다. 흑산공항이 섬 주민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높다. 하지만 새들의 쉼터이자, 국립공원으로 보존되던 산림은 ‘예고된 파괴’를 기다리게 됐다. 이 주의 발표 경북 구미시가 1000억원을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숭모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2월1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서 품격 있는 추모공간 마련은 당연한 책무”이기 때문. 이미 지난해 11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숭모제’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숭모관 건립을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의 위업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구미시는 국·도비와 국민 모금으로 건립기금을 마련할 거라고 밝혔다. 국비도 혈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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