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사설 공동묘지로 민주화·노동 운동가들이 다수 안장돼 있어 '민주화의 성지'라고 불립니다.\r모란공원 박원순 이장 정의당
정의당은 30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민주화·노동운동가들이 안장된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옮겨지는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김 대표는"모란공원 민주열사 추모비에는 '만인을 위한 꿈을 하늘 아닌 땅에서 이루고자 한 청춘들 누웠나니'라는 문구가 있다"며"이 '만인'이라는 단어는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 또한 품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김 대표는"오늘날 필요한 민주화 운동의 정신은 민주화 운동가의 삶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다. 만인을 향해 더 넣고 더 평등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이라며"'어제의 민주주의'가 '오늘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오는 4월 1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옮겨진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뒤 극단 선택했다. 2021년 9월 한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의 묘소를 파헤쳐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족들이 묘소 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사설 공동묘지로 민주화·노동 운동가들이 다수 안장돼 있어 '민주화의 성지'라고 불린다.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박종철 열사, 문익환 목사, 백기완 선생 등의 묘소가 있다. 묘소 이장을 두고 여성계 일각에선 박 전 시장의 명예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반발도 나온다. 박 전 시장이 숨진 이후 성추행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으나 이후 국가위원회는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의 유족은 인권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민주화의 성지’ 모란공원으로 이장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옮겨집니다. 박 전 시장은 경남 창녕군 장가리에 묻혔지만,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파헤쳐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가족들이 이장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단체 지적 나오기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교과서 ‘독도 영유권·강제징용’ 역사 왜곡…정부 “강력 항의”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조선인 강제징용의 강제성과 불법성을 희석시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 할말하않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초등교과서 ‘강제동원·징병’ 대놓고 뭉갰다[다시 읽는 오늘]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1. 일본의 ‘뒤통수’…교과서에 강제동원 “끌려왔다” 표현 삭제도 2. 출산율 꼴찌에도…‘애 낳을 확신’ 못주는 정부 대책 3. 전두환 손자, 인천공항서 체포…“저는 죄인이니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