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 사망에 심경을 밝혔다. 김다예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판결을 앞두고...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이 공소기각(피고인 사망) 됐다고 알렸다.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을
김다예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판결을 앞두고...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이 공소기각 됐다고 알렸다.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31회 차례에 걸쳐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았다. 박수홍 부부는 같은 해 8월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 등으로 김용호를 고소했고,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아울러 김용호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공갈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었다.
기자 출신인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운영했다. 김세의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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