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박소현, 23년 만에 처음 ‘세상에 이런일이’ 녹화 불참newsvop
MC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배우 한승연이 5일 방송의 스페셜 MC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한승연은 임성훈, 이윤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SBS에 따르면 ‘순간포착’ 박소현이 MC 자리를 비운 건 프로그램 2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박소현은 지난 2017년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당시에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직접 녹화에 참석하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순간포착’은 지난 방송까지 1173회를 방송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3년째 함께 진행하는 MC 임성훈이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을 1000회 이상 함께 진행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은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 안타깝다. 잠깐이라도 방송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MC로 나서는 한승연은 박소현과 절친한 사이로 갑작스러운 MC 제안에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한승연은 ‘TV 동물농장’ 진행 경력은 물론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셜 MC 한승연과 함께 하는 ‘순간포착’은 오는 5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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