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KBO 압수수색 - 대통령 시구, 잔칫집에 재 뿌려.. 대통령 위에 검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동희: 사실 크게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WBC에서 워낙 참패를 했고 개막전을 앞두고 갖가지 악재가 터졌잖아요. 그래서 과연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나 싶었는데, 천운이 됐던 게 뭐냐 하면 바로 날씨였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화창하고 따뜻하고. 그래서 가족 동반 관중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개막전 때 늘 추웠거든요. 미세먼지가 많고.◆ 박동희: 그렇죠. 예전에 제가 한창 취재할 때는 눈이 내린 적도 있었어요. 4월에. 그런데 워낙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박동희: 사실 이런 얘기가 많았어요. 왜 하필 대구냐. 대통령의 지지층이 많은 곳을 일부러 선택해서 갈라치기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이 있었는데, 한편에서는 뭐라고 했냐면 사실 개막전 5개 구장 가운데 4개 구장이 수도권이었고 유일하게 지방 구장이 대구 구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지역 안배 차원에서 대구를 선택한 게 아닌가, 이런 얘기도 있는데.
◆ 박동희: 미수죠. 장정석 단장은 저랑 현대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동 감독의 친구 사이입니다. 누구보다 장 단장을 오래 봤는데, 흔히 친구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박동원 선수가 용기를 내서 발언을 했고 또 해임이 됐잖아요. 그렇다 보면 아주 어리석은 그리고 해서는 안 될 정말 큰 일을 저지른 것이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해임으로 끝날 게 아니라 면밀한 조사를 거쳐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좀 더 진실이 밝혀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희: 그런데 우리 사회자께서도 프로야구 잘 아시지만 이런 얘기가 장 단장 입에서만 나온 건 아니에요. 어느 감독이 어느 베테랑 선수에게 기용을 조건으로 뭘 받았다더라, 어느 단장이 FA 선수 누구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더라. 가장 많이 들리는 건 어느 스카우트가 어느 선수를 계약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더라, 이런 얘기 못 들어본 야구인들 아무도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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