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이태원 참사 유가족 단식 농성장 찾아 ‘특별법 패스트트랙’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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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유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6.26. ⓒ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홍성국 원내대변인, 민병덕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국회 정문 앞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직무대행 이주영 씨 아버지)과 최선미 운영위원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20일부터 7일째 곡기를 끊고 농성 중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도 이태원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관한 민주당의 결정을 설명했음을 전하며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21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더 이상 다루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당이 방해하지는 말아 달라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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