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마가심판'으로 재선도전…고령·낮은지지율로 험로예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이날 온라인에 공개된 선거운동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발언하는 모습. 2023.04.25 [email protected]미국 영혼을 위한 전쟁으로 규정했던 2020년 대선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면서 미국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지만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면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한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위협적인 경쟁자는 없는 상태지만, 올해 80세로 고령인 데다 인플레이션 등을 비롯한 경제 이슈 문제로 당내에서조차 지지율이 역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재선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공개한 3분 분량의 출마 선언 동영상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벌어진 1·6 의회 폭동 사태로 시작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 세력이 미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했던 상징적 장면으로 이 사태를 제시하면서"문제는 향후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가질 것인가 아닌가다. 아직 만족할 때가 아니다"면서 '마가 공화당 심판론'을 다시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 이어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때도 마가 공화당 심판론을 부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통해 중간선거의 핵심 의제인 '정부 심판론'을 피해 가며 예상밖의 선전을 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 활동 등을 벌이면서 전면에 나섰던 공화당은 고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하면서 다시 마가 공화당 심판론을 꺼내 든 것은 이런 전략적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마가 공화당의 재집권을 막는 데는 자신보다 더 나은 후보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차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정 수행에 집중하면서 업무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25일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온라인에 공개된 선거운동 영상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3.04.25 [email protected]바이든 대통령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나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는 82세로 도전하게 되며 재선에 성공해 2번째 임기를 마치면 86세가 된다.고령 문제는 건강 문제와 함께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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