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도 참석했던 백악관기자단 만찬서 코로나 감염 속출
이상헌 특파원=지난달 말 열렸던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했던 인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참석 직후인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감염 사례가 급감하자 지난달 30일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2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다시 확산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미국 감염병 권위자이자 대통령 최고 의학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감염을 우려해 참석하지 않았다.
더힐은 이번 행사 이후 일련의 감염자 속출에 대해"해당 만찬 행사로 감염됐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전국적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험, 대규모 실내 모임이 어느 정도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달 초에 3년 만에 재개된 한 언론인 클럽 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부통령 공보국장, 바이든 대통령 여동생 등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지난달 26일"미국에서 누구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감염 위험에서 예외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최근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7만1천 명으로, 그 한 주 전의 2만9천여 명의 두 배를 넘겼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주 코로나 감소세가 향후 '시금석'…연휴·마스크 해제 '변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오미크론 변이가 이끈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연히 꺾인 가운데, 다음주도 확진자수 감소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에 줄줄이…중국, 다이아몬드 리그도 개최 포기'위드 코로나'라는 세계적 추세와 달리 중국은 새로운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죠. 결국 중국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코로나 입원환자 다시 증가…'CDC 새 방역지침 시험대 올라'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새 방역 지침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완치 맞나요? 피로·숨가쁨 남아있는데…'롱코비드' 비상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을수록 '롱 코비드' 위험이 컸습니다.\r코로나 후유증 롱코비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中 베이징 코로나 확산세 계속...차오양구 7차 전수 검사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6일)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베이징시가 연일 강화된 방역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지난달 22일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누적 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북 관계 · 부동산 · 코로나…돌아본 문재인 정부의 '5년'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전 임기를 마무리하는 퇴임 연설을 갖습니다. 임기 말까지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문 대통령 5년 임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