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대통령이 불허 방침 발표 예정” US스틸 “돈 바닥나...거래성사가 최선” 日제철 “결과 못받아...적정 심사 믿어” 인수 무산시 위약금 및 성장동력 약화
인수 무산시 위약금 및 성장동력 약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허 방침이 나오면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 계획을 사실상 재고해야 한다. 4일워싱턴 포스트등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S스틸은 CFIUS로부터 아직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US 스틸측은 “우리는 이번 거래와 관련해 어떤 국가 안보적 이슈도 없다고 보고 있다” 며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최선의 미래인 이번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옵션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불허 예고 소식이 보도되기 전 월스트리트저널에 매각 계획 무산시 피츠버그에 마지막으로 남은 몬밸리 제철소를 폐쇄하고 본사도 피츠버그 밖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인수건에 대해 중단 명령을 내릴경우 뒤집힌 사례는 극히 드물다. 대통령은 외국인이 미국의 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고, 사태를 막을 수단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대통령이 내린 판단과 명령은 법원의 심사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명령이 내려지면 내용 자체를 뒤집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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