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곧 알게 될 것'…재선 도전 공식 선언 '초읽기'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2024년 대선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백악관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 도전 계획을 묻는 말에"말한 대로 나는 출마할 계획"이라면서"곧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4주년인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 고문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친은 노동 운동의 아이콘이었던 세자르 차베스라고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어"교사가 교실에서 안전하다고 느끼기 위해 무장해야 할 필요가 있어선 안 된다"면서 공화당 일각에서 학교 총기 폭력 사건 대응 차원에서 교사 무장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 소속이 주지사인 텍사스주 등이 학교에서 일부 도서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과 관련,"학부모와 교사는 책을 금지하면서 정치적으로 득점하려는 정치인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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