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언론도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특히 한일 관계 개선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새로운 차원의 한미일 관계 시작을 주목했습니다.네, 역시 안보 이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세 나라 안보 환경이 서로 연결돼 있어 셋 중 어느 한 곳에 대한 위협은 세 나라 모두에게 위협이 된다고도 밝혔습니다.다만 한일 두 나라가 서로 안보 동맹이 아니라는 점을 의식한 듯 이번 합의가 정식 동맹 조약이나 집단안보 체제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습니다.그렇습니다. 오늘 3국 정상회의 테이블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른쪽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왼쪽에는 지나 러먼도 상무장관을 앉혔습니다.경제 협력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급망 교란이 일어날 경우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점입니다.또 성명에는 지난 5월 G7 회의 때 들어갔던 '경제적 강압에 맞선다'는 표현을 넣어 중국의 경제·기술 무기화를 사실상 겨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캠프 데이비드가 한미일 3국이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천명할 역사적 장소로 기억될 거라고 말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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