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서 ‘유령’ 역으로 뮤지컬 데뷔newsvop
성악가 김주택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그의 첫 번째 뮤지컬은 내년 개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다.김주택은 소속사를 통해"지난 10여 년간 오페라 무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오페라의 유령'이 뮤지컬 팬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뜻깊은 작품인지 잘 알고 있다.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피가로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11년간 이탈리아, 페루,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수 백회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졸업한 그는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2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 국내외에서 다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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