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고래가 되어볼까…수영 못해도 괜찮아 ‘프리다이빙’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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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고래가 되어볼까…수영 못해도 괜찮아 ‘프리다이빙’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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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없이 무호흡으로 깊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처럼 유영 호흡법, 회복 ‘이퀄라이징’ 등 훈련…“수영과 달리 릴랙스 중요” “‘내 안’을 들여다보는 스포츠” “육아 스트레스 씻고, 자유 느껴” “호흡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 위로 올라와 참았던 숨

호흡법, 회복 ‘이퀄라이징’ 등 훈련…“수영과 달리 릴랙스 중요”“호흡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 위로 올라와 참았던 숨을 내뱉을 때 헐떡이지 말고 여러번에 나눠서 ‘푸’ 하고 소리 내며 호흡하세요.”

“처음에는 호흡이 너무 어려웠어요. 무의식적으로 해오던 호흡이 원래 이렇게 힘든 일이었나, 수영이 아니라 요가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배운 대로 숨을 머금고 물속에서 헤엄치는데, 힘든 연습 과정이 싹 다 씻겨나갔어요. 바닷속 돌고래나 거북들이 이런 기분일까요? 정말 자유로움 그 자체였습니다.”올해로 프리다이빙 경력 6년차인 프리랜서 강사 이준호씨 역시 ‘인생 버킷 리스트’를 적어본 게 프리다이빙의 출발점이 됐다. 게임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기도 한 이씨는 ‘바다에서 돌고래와 수영하기’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프리다이빙을 시작했다.

프리다이빙이 ‘나를 들여다보는 스포츠’라는 건 물속으로 들어갈수록 더 절실히 느껴진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안정적인 프리다이빙을 위해서는 물속에서 숨을 참는 것만큼이나 수중에서 받은 귀와 몸의 압력에서 벗어나 회복하는 ‘이퀄라이징’ 과정이 중요하다. 물속에서 코를 막고 소리 내면서 폐의 공기를 끌어올려 얼굴의 빈 공기 공간에 채워주는 과정인데, 이를 배우는 과정에서 개인 편차가 심하다. 단 한시간 만에 익숙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개월을 배워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있다.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은 강사가 문제점을 알려주거나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잖아요. 반면 프리다이빙 이퀄라이징은 몸의 컨디션에 예민하게 집중하며 ‘내 비강의 크기가 이 정도는 되는구나’ 하는 식으로 오롯이 혼자 깨닫고 배워가야 해요.”이씨의 노트는 날이 제법 선선해진 10월에도 수강 예약으로 빼곡했다.

하지만 그 자유로움 속에서도 여느 스포츠처럼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역시 필요하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처음에는 숨을 1분 겨우 참았어요. 꾸준히 연습하면서 5초, 10초, 30초씩 늘려왔고 이젠 3분까지도 무호흡으로 수영이 가능해요. 내 한계를 깨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실제로 프리다이빙은 무호흡 상태에서 최대 수심에 도달하는 ‘콘스턴트’, 수평으로 최대 거리를 잠영하는 ‘다이내믹’, 물 위에 엎드려 숨을 얼마나 오래 참는지 경쟁하는 ‘스태틱’ 등 그 종류가 많다. 콘스턴트 방식의 수영만 하더라도, 핀을 착용했는지, 보조 줄을 잡고 하강하는지 등에 따라 또 세부적으로 나누어진다.

국내의 프리다이빙 인기 장소로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과 제주 김녕 세기알해변, 제주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 등이 있다. 이들 바다는 비교적 프리다이빙을 즐기기 좋게 물이 깊고 맑아서 국내 다이버들에게 인기 장소로 꼽힌다. 사실 국내 바다는 지형이 험하고, 바닷속 시야도 탁한 편이라 안정적으로 다이빙을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수온이 따뜻한 6~10월 정도에만 프리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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