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물멍? ... 블루 스페이스가 주는 놀라운 혜택 '사람들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동안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하고 그 변화를 집으로 가져갑니다.'
아이린을 운영하는 영국 자선 단체 '시 생츄어리'는 마음 챙김 치료을 해양 활동과 함께 하면 정신 건강 측면에서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콘월 해안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 헬스'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 헬스란 강이나 호수, 바다 같은 블루 스페이스에 들어가거나 그 인근에서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이 사라지는 것은 정신 건강 문제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인류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본질적으로 자연과 관련되어 있을 보여주는 증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스미스는 "사람들은 치유 효과를 가진 공간을 가치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물 흐르는 소리, 조용히 앉아서 생각할 수 있는 곳, 바쁜 일상에서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강물의 흐름과 해변을 씻어내는 파도 소리는 "핑크 노이즈"에 속한다. 핑크 노이즈는 백색 소음처럼 사람들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에 있지만, 그 소리는 크지 않다. 이러한 핑크 노이즈는 잠을 잘 오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비영리 환경 재단 '마운틴 투 시 웰링톤'은 뉴질랜드 타푸테랑가 해양 보호구역에서는 마오리족 청년들을 대상으로 바다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보통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은 하루를 전쟁같은 보내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가족 단위의 바다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호기심어린 물고기 떼가 이리저리 헤엄치고, 해초와 바위 사이에 숨은 외계인 같은 생명체를 볼 수 있다. 햇빛이 해조류 밭에 닿아 굴절로 만들어진 무지개는 해초가 방출하는 거품에 반영된다. 그리고 수면 위로 올라오면 멀리 뉴질랜드 남섬의 우뚝 솟은 산맥이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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