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 ‘87년생’ 세계 최연소 35세 정상 대선 5번 낙선 아버지 꿈 이뤄
지난 한 주, 우리 지구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방구석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토요일, 매경 글로벌경제부 기자들이 세계 구석구석의 일들을 전해드립니다. 재밌었던 소식, 읽어볼 만한 뉴스, 이전엔 몰랐던 뒷이야기까지 ‘★★ 글로벌’에서 만나보세요.대선 5번 낙선 아버지 꿈 이뤄 ‘바나나 수출 재벌’로 유명한 30대 사업가가 역대 최연소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전 대통령 탄핵 시도 후 보궐선거 당선…1년6개월 짧은 임기가 한계 노보아 대통령은 ‘바나나 재벌 3세’로 알려진 알바로 노보아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금수저’ 출신 기업가라 할 만하다. 국제연합 통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바나나 수출국인 에콰도르는 전 세계 바나나 수출량의 약 26%를 차지하고 있다. 친기업 성향에 마약 카르텔·빈곤 해결 공약…기성 정치 거리두기로 표심 잡아 노보아 대통령의 당선으로 그의 아버지가 갈망했던 대통령 자리는 아들대에서 현실로 이뤄졌다. 그의 아버지인 알바로 노보아 전 국회의원은 1998년, 2002년, 2006년, 2009년, 2013년 등 무려 5번에 걸쳐 대통령에 도전했지만 모두 패배했다.
강력하게 내세운 치안·범죄 공약들의 역할도 컸다. 노보아 대통령이 제안한 경찰 예산 확대를 비롯해 마약 카르텔이 지배하고 있는 항구와 교도소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군대 배치 공약 등은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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