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인, 개천절 집회 ‘3·1 운동’ 비유는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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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단체에 개천절 집회 자제를 호소하며 ‘3·1 운동’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망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단체에 개천절 집회 자제를 호소하며 ‘3·1 운동’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망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에 극우세력과 단절을 요구했더니 되레 김 위원장은 극우세력을 3·1 만세운동에 나선 선조로 격상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국민 눈치는 보이고, 자신들의 표가 되는 극우 세력과 선을 긋지는 못하겠으니 국민 앞에서는 말리는 척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반대 투쟁을 항일 독립운동으로 포장하고, 앞장선 이들을 독립운동가로 떠받들어 옆에 계속 두겠다는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국가의 존망을 위협하는 코로나 테러 세력을 3·1 운동 선조에 비유하다니 이 무슨 망언인가”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선조들이 지하에서 통곡한다”고 썼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아무런 명분 없이 강행되는 집회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김 위원장은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학영 의원도 페이스북에 “극우 집단의 개천절 집회를 3·1 운동에 비유하여 치하하는 김 위원장의 속셈은 뭔가? 극우 집단과는 손을 끊겠다더니 아부하자는 건가? 구국 집회인데 좀 멈춰달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개천절 집회를 미뤄달라며 “개천절에 또다시 대규모 거리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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