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LDC)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5명이 첫 정견발표를 했습니다. 각 후보들은 서로를 강하게 비판했고, 행사장에서는 지지자들 간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과열 양상이 드러났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습니다.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에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 5명과 자치분권회의 상임대표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총리, 박 시장,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들이 12일 첫 정견발표 행사에서 서로를 향해 날 선 공세를 내놓는 등 8·17 전당대회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장에선 각 후보 지지자 간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가는 등 크고 작은 충돌도 발생해 전당대회 과열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 행사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등 당권 주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전당대회 국면이 본격화한 뒤 당권 주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이 모인 모임이다. 김 전 총리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개혁도, 지방자치의 성장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없다.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후 유튜버들과 진행한 ‘김민석의 백문백답’ 간담회에서는 “반드시 당대표를 바꿔야 한다”고도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간담회에서 2024년 12월3일 받은 진료 확인서와 약국 처방전을 제시하며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불참’에 대한 정 전 대표 쪽 이성윤 최고위원의 공세에도 적극 반박했다. 정 전 대표는 케이디엘시 행사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시는 분들께서 저를 다 공격하시고 비판하시는데, 많이 아프다”며 “2 대 1, 3 대 1로 싸우는 것은 불공정하다. 전직 당대표였기 때문에 맞을 것은 맞겠지만, 정당방위는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 쪽한테서 ‘협공’을 받는 모습을 부각한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선거 때 탈당하고 남의 당 후보를 돕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 그것이 최악의 자기 정치”라고도 말했다. 2002년 대선 당시 김 전 총리가 탈당하고 정몽준 후보가 이끌던 국민통합21에 합류했던 일을 겨눈 것이다.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연합뉴스 송 의원은 “집권 여당은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송영길이 꿈꾸는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싸우는 동네 정당이 아니라 전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정당”이라며 정 전 대표를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 북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정청래 지도부는 경선이 민주주의인 것처럼 표방하는 우를 범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본선 경쟁력을 무너뜨린 무식한 짓을 하고 민주주의라고 말하는 것은 지도력의 포기이고 무책임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고 의원은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를 향해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어떤 보완책을 고민했냐”며 “성폭력 범죄 등 사회적 약자 사건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어떤 대안이 있냐”고 물었다. 30대인 김보미 전 의장은 “ 당대표 후보 세 분 모두 386”이라며 “786, 886까지 갈 게 아니라 멋진 이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 전 대표가 행사장에 들어서자 일부 당원들은 “정청래는 사퇴하라”, “갈라치기 하지 말라”며 고함을 질렀다. 일부는 정 전 대표의 연설 내내 고함을 질러, 정 전 대표가 연설을 두차례 멈추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뒤엔 정 전 대표를 비판하며 소리치던 청중의 입을 옆사람이 손팻말로 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 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지명 전 신원식'과 '지명 후 신원식'은 다를까?지명 전 '12·12 쿠데타는 나라를 구하려 한 것' '(5·...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런 국방장관 후보에게 국가 안위 맡겨도 괜찮을까[어쩌다 한국이] 12·12, 장학량과 전두환 그리고 이땅의 장군과 장관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2월 12일 오후 12시 12분, 그들은 왜 대전현충원에 모였나현충원에 안장된 12.12 관련자 찾아... 영화 과 현실 대비해 보는 시간 가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2년간 그대로였다니”…우리 딸, 고시 합격했는데 자랑 못한 이유 있었네올해부터 교대 정원 12% 감축 이대 초등교육과 제외 12곳 해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¾� ���� ��ȭ, �ؿ� ��Ʃ�� ������ ���� ����� �͡������������� �������� ��12&8231;12 ��ȭ���� ���� �ߴ��� ���뱹�� ������������ �����ߴ�.��¾� ���Ҿ���ִ� �����δ�ǥ�� 12�� ���幮...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2·12 때 30경비단 모임처럼 12·3 내란 땐 100여단이 배후기지비상계엄 선포를 4시간 남짓 앞둔 12월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판교 정보사령부 100여단에 김봉규 정보사 심문단장, 구삼회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등이 모였다. 정보사 소속이 아닌 이들은 휴가까지 내어 근무지인 서울 용산과 경기 파주에서 수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