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각종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따라잡히거나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보수층이 과표집 됐...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6%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았다. 한국갤럽은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선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이에 반발한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의 극렬 지지층이 대통령이 체포되는 상황에 격양된 상태”라며 “그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 내지는 민주당 지지층은 여론조사 자체에 시큰둥한 상태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명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계기로 여론조사 의미가 퇴색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의원은 “명태균 사태 이후로 대다수 국민이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심각해져 있다”며 “여론조사를 잘 안 믿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급증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지율 부진에 “보수 과표집” 평가절하…일각선 “안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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