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이 5공 군사정권 시절로 퇴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이른바 '산업부 인사 블랙리스트'와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에 대한 검경 수사를 겨냥해 공정도 원칙도 없는 수사기관들의 코드 맞추기 충성 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정치보복 의도가 명백한 검찰의 산자부 압수수색을 이어받아 경찰이 '이재명 죽이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이 5공 군사정권 시절로 퇴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해 전광석화같았던 수사가 당선인 측근과 김건희 씨에 대해선 요지부동으로 꿈쩍도 않고 있다"며,"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 내렸다 한다. 법과 원칙을 저버린 대단히 불공정한 수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경찰이 김혜경 여사 의혹과 관련해서 고발장 접수 10일만에 전격 압수수색 나섰다"며,"압수수색 영장 적시사유가 그간 국민의힘에서 주장한 내용 그대로 베껴 쓴 수준이라 한다.또"논문표절, 학력과 경력위조, 주가조작 의혹 등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명백한 사건은 묵혀둔 채 오히려 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해당 국민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며,"정치탄압 보복수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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