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북 내통설’ 제기한 국민의힘 신원식 윤리위 제소newsvop
더불어민주당은 9일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투 사실을 제기한 김병주 의원을 두고 ‘북한 내통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신 의원을 겨냥, “군 출신 여당 의원은 ‘북 내통설’에 이어 전날은 우리 당이 ‘북한 꼭두각시’라는 거짓 선동까지 했다. 민주당은 신 의원의 유언비어 유포 책임을 엄중히 물어 오늘 윤리위에 제소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 의원은 앞서 5일에는 국방위 야당 간사이자 4성 장군 출신의 김병주 의원을 향해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이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니냐”며 “ 스스로 북한 정권편이거나 북한의 꼭두각시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자해성 안보 공백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회 보고 내용 등을 분석하면 30분이면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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