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노사 교섭을 통해 합의했던 고용보장이 불법 행위로 둔갑됐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9일 오전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에서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3.1.19 ⓒ뉴스1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건설노조가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강요·공갈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압수수색 범위는 일반적인 노조 회의 자료와 회계 자료, 교섭 자료, 상급 단체와의 공문, 디지털 자료 등이 포함됐다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측은 전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조합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빌딩 앞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시도한 경찰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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