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양대 노동자단체가 주말 토요일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박동주 기자=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9 [email protected]집회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전 차로를 점거하면서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민주노총 참가자 10명이 현행범 체포됐다.현장 검거된 이들은 일선 경찰서로 연행됐고 이들에게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이날 집회 충돌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돼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아울러"이와 같은 불법을 사전 기획하고 현장 선동한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 하겠다"고 했다.또 충돌 과정에서 100여명이 부상을 당해 일부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주장했다.나아가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현장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각 산별노조 등은 서대문사거리와 보신각, 청계천 전태일동상 앞 등지에서 사전 대회를 연 뒤 세종대로 일대를 행진했다. 이후 집회에 합류했다. 임화영 기자=한국노총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2024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노조법 제2·3조 재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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