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대전, 2025년 윤석열 구속·파면·사회대개혁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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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파면과 노동자·민중의 삶을 바꾸는 사회대개혁을 약속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을 구속·파면시키고 사회대개혁 으로 나아가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2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100여 명의 대전본부 간부 및 산별 대표, 진보정당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시무식 '을 열었다. 시무식 에 앞서 이들은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열린 시무식 에서 이들은 2024년 2월 29일 제1차 윤석열 퇴진 대전시민대회를 시작으로 윤석열 탄핵광장을 열겠다고 한 약속이 이루어졌면서 이제 2025년 새해에는 반드시 윤석열 구속·파면을 이루어내고, 노동자·민중의 삶을 바꾸는 한국 사회대개혁 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김율현 대전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언급하며'노동자 민중들에게는 그렇게 없는 법도 가져다가 엄격한 잣대를 대던 놈이 자기 자신과 부인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법 집행마저도 거부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는'그렇기 때문에 2025년 우리는 내란 세력을 단죄하는 투쟁, 폭동과 군사 반란으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는 자들에 대한 단죄 투쟁을 계속해서 벌여 나가야 한다'며'윤석열 처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누는 세력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심판받고 그 뒤안길로 사라지는지를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 이것이 2025년 새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2025년, 내란 세력 반드시 단죄하고 사회대개혁 완수해야' 그는 또 두 번째 과제로 '사회대개혁'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윤석열 그 사람 하나 단죄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런 후안무치한 정치가 다시 작동할 수 없도록 제도를 돌아보고 보완해야 한다'면서'8년 전 박근혜 탄핵 이후 우리의 삶이 바뀐 게 없다고 하는 시민들에게 이번 윤석열 퇴진 투쟁으로 노동자, 서민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사회대개혁 완수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세 번째 과제로 민주노총의 정치적·사회적 영향력, 대표성 향상을 제시했다. 그는'2025년 새해는 민주노총의 정치적·사회적 영향력과 민주노총의 대표성을 한껏 높이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시민들이 민주노총을 지지하고 신뢰하는 뜨거운 목소리들을 우리는 확인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광장에 함께한 시민들의 요구를 실현하는 노동자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노동법 사각지대와 노동조합 사각지대에서 어떠한 권리도 이야기하고 있지 못하는 다수의 노동자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우리 힘 있게 투쟁하자'고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끝으로'지난해는 우리에게 저항하고 반대하는 투쟁의 해였다면, 올해는 쟁취하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새 시대를 여는 희망찬 투쟁으로 2025년을 노동자 민중이 승리하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에 이어 산별 단위별로 2025년 새해를 맞아 투쟁에 나서는 각오와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들은'민주노총 전 조합원 단결과 투쟁으로 윤석열을 구속하자','내란동조 세력 국민의힘 해체하고 사회대개혁 이룩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민주노총가를 부르며 시무식을 마쳤다. 한편,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윤석열 구속·파면 민주노총대전본부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이어 열리는 대전시민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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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윤석열 구속 파면 사회대개혁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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