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日오염수 대응 맹폭…''세슘 우럭' 잡혀도 日 두둔'(종합)
한상균 기자=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7 [email protected]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국회가 국민과 미래세대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국제해양법재판소에 대한 정부의 잠정조치 청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고 거듭 제안했다.정청래 최고위원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해 오히려 일본 대변인 같은 태도로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며"정부·여당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저지하려는 야당과 국민을 향해 괴담 선동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 책임지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윤석열 대통령은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굴욕적인 일본관에서 깨어나라"며"1L를 마셔도 안전하다느니, 괴담이니 하면서 일본 정부 대변인 노릇은 그만하고, 오염수가 안전하면 왜 바다에 버리느냐고 당당하게 항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논평에서"후쿠시마 항만에서 기준치 180배의 '세슘 우럭'이 잡혔다고 한다. 이런 충격적인 결과에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괴담이라는 말이냐"며"집권여당이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며 검증TF를 만들어놓고 일본을 두둔하기에 바쁘기만하니 정말 파렴치하다"고 비난했다.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정순신 사태, '더 글로리' 사태도 부족했던지 윤 대통령이 이동관 언론특보를 방통위원장에 내정했다는 말이 있다"며"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비판했다.장경태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제2의 정순신 사태 정도가 아니라 '이동관 핵폭탄'이라고 본다"며"학폭위를 열어야 하는 사안인데, 아무것도 열지 않고 전학부터 보냈다. 어떻게 전학을 갔는지는 국정조사급"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논평에서"정치적·법적·도덕적 그 어떤 잣대로 봐도 이 특보는 방통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함량 미달·수준 미달"이라며"윤 대통령은 학폭 가해 책임이 있음에도 한자리 해먹겠다는 '무서운 결기'를 가진 이 특보 임명으로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려는 무도한 시도를 중단하라"고 쏘아붙였다.민주당은 앞서 지난 2일"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공천 비리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황보 의원 등의 공천헌금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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