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한 고약한 출구전략'이라고 비판했다. 18일 오전 한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취재진에 '우선 이 대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면서도 '제가 공직에 있은 지 50년이 됐는데, 항상 국민을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게 할지 하는 초심을 갖고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에 명분이 없다고 누차 말했다'며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 관련 출구전략이 참 고약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한 고약한 출구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한덕수 총리도 “50년 공직에서 초심을 갖고 일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18일 오전 한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취재진에 “우선 이 대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면서도 “제가 공직에 있은 지 50년이 됐는데, 항상 국민을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게 할지 하는 초심을 갖고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절차가 있을 테니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각 총사퇴 요구와 관련한 물음엔 답하지 않았다.
곧이어 민주당은 국회에 한 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여기서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해임 건의안을 의결하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서 내각을 쇄신하고 국정 운영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 대표의 단식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에 명분이 없다고 누차 말했다”며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 관련 출구전략이 참 고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겠다고 작심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당으로서 역할을 망각한 한참 선을 넘은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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