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 요구에 민주당 지도부는 망신 주기 수사로 규정하고,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데 대부분 뜻을 모았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해 뻔뻔한 정치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이재...
이재명 대표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해 뻔뻔한 정치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세 시간 넘게 진행된 회의 뒤 민주당 지도부 대부분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은 괴롭히기, 망신주기 수사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재명 대표가 전격적으로 2차 소환에 따를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가능성이 작다는 게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무능한 정권에 의한 민생 위기가 심각하고 검사 독재에 의한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조만간 서울에서 국민 보고회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해 사법 정의를 무시하고 법치와 정치 시스템 전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각각 이 대표를 향해 '진실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대선 불복을 넘어 사실상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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