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야당 탄압하면서 국제무대선 정반대 발언' 박홍근 윤석열 박정훈 기자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 단독 특별 연설 무대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기후변화의 위기, 보건과 디지털 격차는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라며"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다보스 포럼 연설은 참으로 놀라웠다"라며"협치는커녕 야당 대표의 거듭된 회담 제안에도 압수수색과 소환으로 응한 대통령이, '지금 세계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협력하고 연대해 이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그는"'이란은 UAE의 적' 한 마디로 외교 대참사를 일으킨 윤 대통령이 말하는 협력과 연대 대상은 과연 누구냐"라며"자칭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국격만 헐값에 넘긴 게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또 한편에서는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를 나 전 의원 지역구인 동작을에 공천할 거란 흉흉한 소문까지 나돈다"라며"비전과 역량은커녕 윤심 책봉이 핵심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하나마나 '어대김'으로 결판날 셈이다. 남의 집안 일로 무시하기에는 복합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생이 너무 다급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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