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변화할 수 있을까. 4·10 총선 참패로 지난 2년 국정운영은 낙제점을 받았다. 주권자의 심판 뒤에도 국정쇄신 의지와 방향성은 흐릿하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
윤석열 대통령은 변화할 수 있을까. 4·10 총선 참패로 지난 2년 국정운영은 낙제점을 받았다. 주권자의 심판 뒤에도 국정쇄신 의지와 방향성은 흐릿하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깊이 고민하겠다”는 윤 대통령에게 시민들은 민생회복과 저출생 해결, 소통과 협치 복원 등 다양한 요구를 내놨다. 쇄신 요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가 윤 대통령과 공동체의 미래를 가른다.
다양한 정치 지향을 가진 이들이 ‘국정쇄신 컨설턴트’로서 제안을 내놨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총선에서 지지를 철회한 ‘돌아선 시민들’, 대선과 총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회의적 시민들’, 두 번 모두 여권에 표를 줬지만 ‘실망한 시민들’, 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를 택한 시민들 등이다. 취임 2주년 가장 실망한 면으로는 이태원 참사와 김건희 여사 관련 비리 의혹,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대응 등을 꼽는 이들이 모든 그룹에서 두드러졌다. 시민들은 이를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인 ‘공정과 법치’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건희·채 상병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지층에서도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40대 남성은 “매우 엄정하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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