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갈리 베네잠, 대회 조작 주장으로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타이틀 박탈당함
2024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표 마갈리 베네잠(30)이 대회 조작설을 주장했다가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네잠의 최근 공개 발언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원칙에 따라 그의 '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 타이틀을 즉각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네잠은 최근 콘텐트 제작자 킹 루초와 함께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회의 모든 것이 가짜이며, 결과 역시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 베네잠은 심사위원들이 톱 5를 발표할 때 서로를 이상하게 바라봤다며 '마치 '이건 우리가 선택한 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서로를 바라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이건 조작됐다'고 생각했다'며 매년 대회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네잠은 2024 미스 유니버스 에서 12위에 그쳤다.
그는 대회 우승자인 덴마크 대표 빅토리아 키에르 테일비그와 12위 안에 든 푸에르토리코 대표 제니퍼 콜론을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특히 그는 덴마크 대표가 대회 마지막 날 3명의 경비원을 대동했다고 밝히며 그가 자신이 우승할 것을 알았을 거라고 의심했다. 또 '결과가 10일 전에 결정됐다'는 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콜론에 대해선 '그날 밤 최악의 드레스를 입었다'며 '친절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콜론과 두어번 대화를 나눴는데, 마지막 며칠 동안은 나와 대화하기를 거부하는 것 같았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긴장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베네잠은 결과 발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 유니버스 최고의 몸매'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타이틀이 박탈된 이후에도 여전히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적은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2024' 문구를 지우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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