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만 종부세 납부자 1년 새 60% 늘어 1099명, 작년 세액만 19억자산 상위 20% 부모의 ...
자산 상위 20% 부모의 자녀, 하위 20% 자녀보다 초봉 최고 1.2배 높아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미성년자가 1년 새 60% 넘게 늘어났다. 미성년자의 부동산 양도 소득도 늘어났다. 지난 4년간 미성년자가 배당소득과 임대소득으로 벌어들인 종합소득만 1조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양도소득 금액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귀속 부동산 양도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총 1083명으로 이들의 양도소득 금액은 8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407억원이었던 양도소득 금액은 2019년 428억원, 2020년 593억원으로 꾸준히 늘다가 2021년 800억원을 돌파했다. 불과 3년 사이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신고 미성년자 1인당 7700만원의 양도소득을 올린 셈이다. 미성년자 양도소득 신고 인원도 늘고 있다. 2018년 940명에서 2020년 1028명으로 증가했다. 증여 재산을 살펴보면 부동산이 2조823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자산 2조6938억원, 유가증권 1조8588억원, 기타 자산 5173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미성년자에게 부과된 증여세 규모는 4054억원이었다. 2020년 증여세는 2108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대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 수는 2018년 2684명에서 2019년 2842명으로 늘었다가 2020년 3000명을 넘어선 뒤 2021년에는 3136명까지 증가했다. 미성년자의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 금액은 한 해 550억원 안팎으로 최근 4년간 2212억15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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