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재선과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힘입어, 비트코인 테마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1465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20%에 달합니다.
평균 수익률도 20% 육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종 비트코인 테마주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서학개미들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를 비롯한 관련 종목에 잇따라 배팅하는 모습이다.MSTR은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테마주로 꼽힌다. 이날 기준으로 MSTR이 보유한 비트코인 은 38만6700개로 그 가치는 365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부터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시작되며 MSTR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늘었다. 네이버페이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MSTR에 투자한 사람 4490명의 평균 수익률은 19.37%에 달한다.예컨대 이 기간 서학개미는 일드맥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옵션 인컴 전략 ETF를 4412만달러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MSTR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면서 해당 자산에 대해 콜 옵션을 매도해 매달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달 22일에는 주당 4.42달러의 분배금을 지급했는데, 당시 주가는 35.85달러로 월 배당수익률이 12.3%에 이르렀다.
반면에 MSTR이 지나치게 고평가돼있다는 논란 역시 일어나면서 이 주식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 또한 늘고 있다. 서학개미는 T-REX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타겟 2배 인버스 ETF를 4254만달러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MSTR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므로 MSTR이 하락할 때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에 네이버페이 통계에 따르면 MSTU 투자자 3340명의 평균 수익률은 -8.25%, MSTZ 투자자 1575명의 평균 수익률은 -9.77%에 불과하다. MSTR 상승과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 모두 평가손을 보고 있는 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학개미 사이에 불고 있는 MSTR 투자 열풍은 당분간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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