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회복’도 중국의 ‘침체’도 한국 성장동력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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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엇갈린 경기 흐름, 세계 금융시장·실물경제 ‘겹악재’ 작용중국 내수 위축에 부동산 불안 ...

미 ‘소비 양호’ 긴축 장기화 가능성…원·달러 환율 더 오를 듯

16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 선을 넘어선 데는 중국발 불안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중국의 수출과 내수 모두 급격히 둔화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촉발한 채무불이행 위기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비구이위안 디폴트 우려는 한국의 수출과 경상수지, 환율에도 전방위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 한국의 무역수지나 수출은 전체적으로 바닥을 다지고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대중국 무역수지만큼은 7월에도 12억7000만달러 적자, 대중국 반도체 수출 감소율은 40.8%에 달했다. 중국 청년실업률이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당분간 경기 부진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여 대중국 수출 감소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원화는 중국 위안화 가치에 동반해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해 위안화 약세가 가팔라지면 원화 가치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원화는 위안화에 비해 자본 유출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위안화의 프록시 통화’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의 7월 소매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0.7% 상승해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는데, 이는 미국 소비가 고금리 시기에도 강하게 살아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양호한 소비는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하다는 의미여서 미 연방준비제도가 더 높은 기준금리를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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