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고, 세계무역기구(WTO) 탈퇴도 위협하는 등 국제기구 및 국제조약에서 차례로 발을 빼고 있다.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가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중국 편향적이라고 비판하며 지원금 지원을 중단하고 탈퇴를 위협한 데 이어 실제 탈퇴를 행동에 옮긴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고, 세계무역기구 탈퇴도 위협하는 등 국제기구 및 국제조약에서 차례로 발을 빼고 있다.
미국의 WHO 탈퇴 통보는 6일자로 효력을 발휘하며, 절차를 거쳐 탈퇴가 확정되는 것은 1년 후인 2021년 7월 6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탈퇴서는 3개의 문장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의 탈퇴 시간표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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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HO 탈퇴 통보…코로나19 국제 협력 난항 우려미국이 세계보건기구 WHO를 탈퇴한다고 유엔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중국 편만 든다고 비난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를 끊겠다고 하더니 진짜로 해버린 것입니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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