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렘데시비르 3개월 독점…‘백신 민족주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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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임시치료제로 떠오른 렘데시비르의 3개월치 물량을 싹쓸이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또 발현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유럽 등 강대국들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을 독과점하려는 ‘백신 민족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임시치료제로 떠오른 렘데시비르의 3개월치 물량 거의 전부를 독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또 발현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유럽 국가들도 앞다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입도선매에 나서는 등 이기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에 석 달치 물량을 독점 공급하는 조건으로 가격 책정권을 얻었다. 렘데시비르 가격은 1개당 520달러로 책정됐다. 렘데시비르 생산원가는 1개당 0.93달러에 불과한 데다, 애초 에볼라 치료제 용도로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약이라 폭리 논란이 일었던 터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렘데시비르에 대한 가격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서 다른 국가에까지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번 비싸게 책정된 약값은 ‘경로의존성’이 있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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