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에 반대하는 미국 CEO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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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애플의 팀 쿡과 화이자의 알버트 보울라 등 미국의 중국 배제에 공개적인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의 일부 나라도 소극적입니다. 결국 미국은 디커플링 대신 디리스킹으로 용어를 바꿨지만, 정책이 얼마나 바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미국의 대중국 디커플링은 중국이 첨단제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중국 제조 2025' 프로젝트를 발표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은 하이테크 제조업에서 기술 자급자족을 달성해 제조업 초강대국으로 발전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을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상당수 중국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물리는 무역전쟁을 개시했다.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를 겨냥한 공격이 시작된 것도 이 때였다. 이후 바이든 정권은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를 통한 공급망 재편에 나섰고, 중국산 배터리 부품과 광물 사용에 불이익을 주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제정했다. 게다가 미국은 첨단 반도체 제조는 물론 기술 습득의 싹부터 자르겠다는 심산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을 압박했다. 여기에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 확대로 중국에 맞섰다.

머스크 외에도 최근 몇 달 사이 애플의 팀 쿡과 화이자의 알버트 보울라 등 여러 외국 CEO들이 중국을 방문해 고위 관리를 만나고 팬데믹으로 세계 공급망에 장애가 생긴 후 처음으로 현지 시설을 방문했다. 외국 기업과 정책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요 용어로 떠오르고 있는 ‘디커플링’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여러 해를 거쳐 형성된 깊은 경제 및 상업적 연결을 해체하는 것을 가리킨다. 미국 당국은 중국과의 분리가 아닌 자국의 기술적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애플을 비롯한 많은 중국 진출 기업이 양국 긴장이 심해지면서 최근 ‘위험 분산’ 또는 ‘중국 플러스 원’ 전략을 내세워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4월 상해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해 메가팩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작년 당시 미국 주재 중국 대사였던 친강을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 초대하기도 한 머스크는 과거부터 중국의 경제 발전이 놀랍고 데이터법이 훌륭하다며 중국을 극찬했다. 머스크와 중국과의 관계는 그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 중 일부인 공화당 의원을 포함한 미국 정계에 불안감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년 테슬라 전기차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됐고, 중국 시장에만 약 44만대의 전기차가 팔려 테슬라 매출의 약 22%에 기여했다. 테슬라의 중국 진출은 중국의 전기차 산업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해 작년에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10대 중 8대가 국내 브랜드였고 중국 전기차업체인 BYD는 중국과 전 세계 매출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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