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안관실 '용의자, 체포 60대 노동자'
AP·AF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가량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의 외곽지역에서 발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해프문베이 외곽에 있는 버섯농장과 그와 인접한 운송업체에서 연달아 총격이 발생해 각각 4명, 3명이 숨졌다. 희생자들은 중국인 농장 일꾼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해프문베이에 거주하는 자오춘리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발생한 지 수 시간 후 해프문베이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 정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저항 없이 체포됐다. 음력 설 전날인 21일 몬터레이 파크의 중국계 댄스 교습소에서 휴 캔 트랜이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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