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바이든 사저 수색서 기밀문서 추가 확보…특검 수사 속도 연합 기밀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밥 바우어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사저에서 대통령의 허락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수색이 이뤄질 당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없었다.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1973∼2009년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던 기간 작성됐으며, 다른 문서들은 2019∼2017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으로 있을 때 생성됐다.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변호사인 리처드 사우버는 이날"대통령의 변호인단과 백악관은 법무부와 특별검사의 수사 절차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최근 미국 공화당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을 때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며 '내로남불'이라면서 공세를 벌여온 바 있다.지난 9일 CBS 방송 등 매체는 작년 11월 2일 바이든 대통령의 변호사들이 워싱턴DC의 개인 사무실에서 부통령 시절 작성된 기밀문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12일과 14일에도 '기밀' 표시가 된 문서가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 윌밍턴 사저 등에서 추가로 발견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폭풍 피해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기밀 문서와 관련해"잘못된 곳에 보관돼 있던 몇몇 문서를 발견해 법무부에 넘겼다"며"거기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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