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쇼핑몰서 총기 난사 한인교포 일가족 3명 포함 8명 사망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사망자 8명 중에는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대형 쇼핑몰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 가운데 한인 교포 부부와 이들의 3살 난 아들과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매 2명, 인도 출신 20대 청년 등이 포함됐다.수사 당국이 숨진 용의자와 극우 단체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숨진 희생자들의 신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한편 모금 웹사이트인 ‘고펀드미’에 개설된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조씨 가족은 토요일이었던 당일, 제임스가 며칠 전 생일을 맞아 선물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고자 해당 쇼핑몰을 찾았다고 한다.텍사스 주재 한국 영사관 측은 현지 ‘댈러스 모닝 뉴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씨 가족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외교 당국이 유가족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찬가지로 이번 참사로 숨진 다니엘라와 소피아 멘도사 또한 자매 사이로, BBC의 미국 파트너인 CBS 뉴스에 따르면 이들 자매의 어머니인 아이다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희생자 8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한편 CBS 보도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가르시아의 범행 동기가 백인 우월주의 등과 관련 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SNS 등을 조사 중이다.가르시아가 ‘RWDS’라는 문구가 적힌 패치가 달린 조끼를 입은 모습이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에 포착됐다. ‘Right Wing Death Squad’라는 뜻으로, 극우주의자 및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문구다.용의자는 러시아 기반 SNS에서 활동 중이었는데, BBC 뉴스가 확인한 결과 하켄크로이츠나 SS 문신 사진 등 나치를 미화하고 찬양하는 게시물이 게재돼 있었으며, 장황한 어조로 폭력에 대해 적어 놓은 메시지도 찾아볼 수 있었다.
2019년 온라인에 인종차별 선언문을 올린 뒤 텍사스 엘패소 월마트 매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 또한 앨런 출신이다. 해당 사건의 범인은 지난 2월 증오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 텍사스 총기난사 희생자에 한인교포 일가족 3명 포함현지 시간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해 美서 대형 총기 난사사건 22건 발생…115명 희생'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교포 일가족 3명 등이 희생된 가운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말 오후 텍사스주 대형 쇼핑몰서 총기 난사…9명 사망미국 텍사스주의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토요일 오후 쇼핑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한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텍사스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9명 사망총격범, 승용차에서 내리자마자 총 난사 / 단독범 추정 총격범 경찰에 의해 사살 당해 / 이송된 사람 중 3명 중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