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켄터키주 루이빌서 은행 직원이 총기 난사 … 4명 사망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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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켄터키주 루이빌서 은행 직원이 총기 난사 … 4명 사망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의 한 은행에서 은행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의 한 은행에서 지난 10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이번에 숨진 희생자들은 40~64세 사이이며, 부상자 중엔 학교를 갓 졸업하고 복무를 시작한 지 2주 된 경찰관도 있다. 이 신입 경찰은 급히 뇌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목격자인 케일럽 구들렛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사건이 발생한 ‘올드 내셔널 뱅크’ 은행의 직원이라며, 아내는 총격이 시작되자 금고 안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고 말했다.한편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 주지사는 해당 은행의 수석 부사장이자 자신의 “정말 좋은 친구”인 토마스 엘리엇도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엘리엇은 내가 법률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을 준 친구”라는 베시어 주지사는 “내가 결국 주지사가 될 수 있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좋은 아버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줬다”고 말했다.짐 라이언 올드 내셔널 은행 CEO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은행 측은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윌트 순경은 불과 2주 전 시장과 경찰서장 앞에서 선서를 한 신입 경찰관이다크레이그 그린버그 루이빌 시장은 이번 사건을 “특정 대상을 노린 폭력의 사악한 행위”라고 묘사했다.한 남성은 피 묻은 셔츠를 가리키며 “내 옆에 누가 있었는데 총에 맞았다. 이 피도 그때 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재클린 그윈-빌라로엘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영상에 담겨 바깥으로 중계됐다는 점이 비극적”이라고 지적하며,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오늘 아침 이 비극적인 사건이 담긴 생중계 영상을 빠르게 삭제했다”고 말했다.

스터전은 온라인 프로필상 올드 내셔널 뱅크에서 신디케이션 관련 업무 및 포트폴리오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고 기재돼 있으며, 해당 은행에서 여름 인턴으로 3차례 근무한 뒤 지난해 정규직으로 입사했다.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2주 전 루이빌에서 남쪽으로 260km 떨어진 테네시주 내슈빌에선 한 기독교 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미국 내 총기 관련 사망 및 부상자 수를 공개적으로 집계하는 비영리 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최소 146건에 이르며, 이번 달에만 최소 15건이 발생했다고 한다.같은 날 아침에도 올드 내셔널 뱅크 은행에서 약 3km 떨어진 ‘제퍼슨 커뮤니티 & 테크니컬 칼리지’ 전문대학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루이빌 경찰이 또 한 번 출동하기도 했다.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 행동에 나서지 않은 탓에 너무나도 많은 미국인이 목숨으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비난했다.여당인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의회에 더 적극적인 총기 규제 법안 통과를 촉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폭넓은 총기 권리를 지지하는 유권자와 이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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