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총기난사 범인, SNS의 ‘빈틈’ 노렸다…혐오에 이용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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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는 생중계 2분 만에 삭제했으며 범인의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청한 사람은 22명에 불과했다고 발표했지만...

트위치, ‘2분 만에 삭제’ 빨랐지만소셜미디어 더 적극적 역할 필요 지난 15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흑인 밀집지역 슈퍼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범인 페이튼 젠드런은 소셜미디어에 범행 계획을 예고하고 총격 장면을 헬멧 카메라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충격을 줬다. 참사뒤 시민들이 현장 인근에서 기도하고 있다. 버팔로/AP 연합뉴스 지난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흑인 밀집지역의 슈퍼마켓에서 흑인들을 겨냥한 무차별 총기난사로 10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소셜미디어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일고 있다. 백인우월주의를 믿는 18살 남성 페이튼 젠드런은 사전에 범행 동기와 계획을 극우 음모론 웹사이트에 올려 범행을 예고하고, 방탄모에 장착한 고프로 카메라를 통해 범행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 범인은 사전에 “공격을 실시간 중계 하면 사람들이 나를 응원할 것이라는 사실이 동기를 부여한다”며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2분은 복제와 확산에 충분한 시간이다. 트위치에서 삭제된 영상은 복제되어 다수의 사이트에서 빠르게 번져나갔고 한 사이트 에서만 삭제되기 전에 300만건 이상 조회가 이뤄지고 해당 링크를 제공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게시물은 수백번 넘게 공유됐으며 일부는 10시간이 지나도록 남아 있었다. 젠드런은 범행 전에 메신저 와 웹사이트 에 총격 계획을 공유해, 초기 시청자들이 복제와 공유에 나서도록 했다. 18살 범인이 소셜미디어의 폭력 대응 취약점을 노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넷 반테러 국제연대의 과제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두달 뒤인 2019년 5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제적 연대 ‘크라이스트처치 선언’이 출범했다. 온라인에서 증오표현과 폭력 선동을 콘텐츠를 규제하기 위한 이 조직에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아마존 등 정보기술 기업들과 50여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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