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보호관찰 3년형 SBS뉴스
미국에서 5년 전, 자율주행 차량이 처음으로 사망 사고를 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여성은 운전은 차량에 아예 맡기고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법원이 이 운전자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차가 자전거를 끌고 가던 사람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검찰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자율주행 시험차량 운전자로 탑승했던 40대 여성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기소된 운전자는 사고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노래 경연대회를 보고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판사 : 위해를 가하거나 반복적이지는 않은 등급의 범죄입니다. 이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합니까? ]우버의 차량 소프트웨어가 피해자를 보행자로 감지하지 못하는 등 우버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검찰 기소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차량 기술에 관계없이 사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어서, 자칫 부주의하기 쉬운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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