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이어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동결

대한민국 뉴스 뉴스

미 연준 이어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동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연속 인상 14회로 멈춰…5.25%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 런던 본부의 모습. EPA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일시 멈췄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21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잉글랜드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세계적 대확산 여파에서 벗어나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진 2021년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 14회 연속 올려왔다.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회의 위원 9명 중 5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위원 중 한 명인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잉글랜드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택한 데는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 및 영국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점 그리고 미 연준 금리 동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8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달 대비 6.7% 올라 지난해 3월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영국 경제성장률은 -0.3% 그리고 내년에는 1%로 전망했다. 이는 주요 20개국 최하위권 수준이다. 앞서 전날인 20일 미 연준은 현행 5.25~5.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잉글랜드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영국 물가상승률은 잉글랜드은행 목표 수치인 2%보다 여전히 3배 이상 높다. 베일리 잉글랜드은행 총재는 성명을 내어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많이 하락했다. 그것은 반가운 소식이다”며 “그러나 현실에 안주할 여지는 없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결정을 계속 내릴 것이다”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 미 연준 제롬 파월 의장도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올해 안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조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추가 인상·내년에도 고금리 예고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추가 인상·내년에도 고금리 예고파월 “물가, 갈 길 멀다” 인플레이션 대응 강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금리 추가 인상 시사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금리 추가 인상 시사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연준, 금리 동결...연내 0.25%P 추가 인상에 무게미 연준, 금리 동결...연내 0.25%P 추가 인상에 무게[앵커]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연준 금리 동결 발표 '연내 추가 인상·내년 높은 금리 유지'미 연준 금리 동결 발표 '연내 추가 인상·내년 높은 금리 유지'[앵커]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Fed,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파월 '당분간 긴축 유지'美Fed,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파월 '당분간 긴축 유지'Fed는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ed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뒤 6월엔 금리를 동결했고, 직전인 7월에는 다시 0.25% 포인트 올리며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설정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9 14: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