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청 애써 눈감는 윤 대통령 “철통 신뢰 흔들 이유 없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미 도청 애써 눈감는 윤 대통령 “철통 신뢰 흔들 이유 없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CIA의 도청 정황에 대해 “이 문제가 한-미 동맹을 지탱하는 철통 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에 해명이나 사과 요구를 할 뜻이 전혀 없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와 인터뷰를 한 뒤 진행자인 레스터 홀트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국가안보실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국의 도청 정황에 대해 “이 문제가 한-미 동맹을 지탱하는 철통 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서면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한 자신의 ‘담대한 구상’에 관해서는 당분간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자유 같은 가치 공유에 기반을 둔 동맹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도청 내용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국 정부가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 한국 안보실 관계자들이 미국 카운터파트와 이 문제를 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도청 문건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고 했지만, 미국 국방부는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부분 사실이라는 쪽에 무게를 둔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남북 협상이나 대화 가능성에는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서면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자신의 ‘담대한 구상’을 언급하면서 “그런 협상이 남북 간에 곧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협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우리에게 시간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위협이 바로 문 앞에 있다”며 “중요한 것은 북한이 감히 핵무기에 의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공개된 통신 인터뷰에서도 보여주기식 남북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여지를 열어뒀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친구를 감시하지 않는다' 美 기자 돌직구...尹 답변은 [Y녹취록]'친구가 친구를 감시하지 않는다' 美 기자 돌직구...尹 답변은 [Y녹취록]尹, 美 기밀 유출에 '한미동맹 신뢰 못 흔들어' / '미국 기밀유출, 한미동맹 신뢰 흔들 이유 없다' / 여 '한미동맹 강조 취지'…야 '먼저 사면해준 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NBC '친구가 친구 염탐하나' 윤 대통령 '철통 신뢰 흔들지 못한다' | 중앙일보NBC '친구가 친구 염탐하나' 윤 대통령 '철통 신뢰 흔들지 못한다' | 중앙일보한국 정부 도청 의혹, 대만 문제, 북핵 억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r윤석열 방미 NBC 인터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NBC 인터뷰서 ‘미국 도청’ 묻자 “안된다고 할 수 없지 않나”윤 대통령, NBC 인터뷰서 ‘미국 도청’ 묻자 “안된다고 할 수 없지 않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40년지기 이완규 '윤, 민감 현안엔 전화 한통 한적 없다' | 중앙일보윤 대통령 40년지기 이완규 '윤, 민감 현안엔 전화 한통 한적 없다' | 중앙일보이 처장은 지난 1년여간 윤석열 정부의 법령 심사를 총괄해왔습니다.\r이완규 법제처장 윤석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100년 전 일로 일본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는 생각, 받아들일 수 없다”윤 대통령 “100년 전 일로 일본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는 생각, 받아들일 수 없다”원문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미국 언론이니 윤 대통령도 뭐라 안 하겠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6 20: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