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중 ‘삼극 핵 체제’, 더 요원해진 핵군축 논의

대한민국 뉴스 뉴스

미·러+중 ‘삼극 핵 체제’, 더 요원해진 핵군축 논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중국의 핵무력 증강 가속에미 “심각한 안보 우려” 표명러시아 이은 불안요인 간주 전략적 안정성...

시진핑 만나는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국 상원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에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만나는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국 상원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에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지난 5일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중국의 신속하고 전례 없는 핵무력 증강에 대한 우려를 공개 표명했다. 래트너 차관보는 “중국 핵전력의 급속한 확장과 현대화, 다양화는 투명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중국은 이를 우리와 논의하기 위한 군사 당국 간 소통 유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핵 팽창’ 속도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유일한 경쟁자”이자 “추격하는 도전”으로 규정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버금가는 핵전력을 갖추게 될 경우 미국은 두 핵보유국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지난해 나온 핵태세검토보고서도 이를 지적했다. “2030년대에 이르면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의 주요 핵보유국을 전략적 경쟁자이자 잠재적 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는 안정성에 긴장을 초래하고 핵 억지와 보장, 군축, 위험 감소와 관련해 새로운 도전을 제기할 것이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 조약을 파기한 후 중국을 겨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아시아 역내에 배치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은 현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북한 역시 “김씨 가문 지배 체제를 존속시키기 위해 중·러에 동조해 미국 주도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에 맞서고 있다”고 리트왁 소장은 지적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유진의 워싱턴리포트] 핵 군축 논의 실종 속 미·러·중 ‘삼극 불안정’ 시대 도래[김유진의 워싱턴리포트] 핵 군축 논의 실종 속 미·러·중 ‘삼극 불안정’ 시대 도래지난 5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일라이 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외무상, 13일까지 동남아 4개국 순방…중·러 견제 포석일 외무상, 13일까지 동남아 4개국 순방…중·러 견제 포석“중·러 염두에 두고 협력 강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중국 기업 42곳 무더기 제재…중 “모든 조처 취할 것”미, 중국 기업 42곳 무더기 제재…중 “모든 조처 취할 것”미국이 러시아의 군사 부문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0여곳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처를 취한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중 ‘합종연횡’ 속 시진핑은 미국에 갈까미·중 ‘합종연횡’ 속 시진핑은 미국에 갈까[세계의 창] 왕신셴 | 대만 국립정치대학 동아연구소 소장 ‘합종연횡’은 2300년 전 중국 전국시대에 강대국과 각 국가 간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진핑, 美상원 원내대표 만나 '중·미 관계가 인류미래 결정'시진핑, 美상원 원내대표 만나 '중·미 관계가 인류미래 결정'이날 오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미 상원 대표단을 만나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미가 어떻게 공존하느냐가 인류의 앞길과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대신 슈머 의원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은 미국 국민에게도 유리하다'며 '미국은 중국과 충돌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과 디커플링도 원하지 않고, 중국과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통제하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접견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시 주석이 직접 슈머 의원 일행과 만난 것은 내달 열리는 APEC 회담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성의를 보인 것이라고 베이징 외교가는 분석했다. - 시진핑,투키디데스,투키디데스 함정,양국 관계,양자 관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6 0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