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정 경선 승리... 과거 "사회주의로 가고 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비난
비록 경선을 통한 후보 확정이지만 이언주 후보는 과거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정부, 민주당을 줄곧 비판해왔다. 그런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모습을 두고 '철새 정치인'이란 비판이 뒤따른다. 이 의원은 2017년 민주당 탈당 이후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홥당을 거쳐 다시 민주당에 돌아왔다. 과거 이 후보의 발언들을 살펴봤다.이언주 후보는 2022년 8월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당헌 80조를 개정하자 페이스북을 통해"한심하다. 민주당은 당의 운명을 이재명 의원한테 걸 모양"이라며"대장동 사건, 김혜경 법카 등등 현재까지 나온 의혹들로 보아 이재명 의원이 과연 기소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의 '사법 리스크'에 당의 운명을 거는 도박을 하다니, 민주당도 사당화되어가는 모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21년 10월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을 두고도 페이스북에"수천억 대장동 게이트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경기도 부동산 개발 게이트의 용의주도한 설계자일 수도 있는 이재명 후보를 민심이 허용할 리가 있겠나"라며"결국 민주당은 그들만의 우물 속에 갇혀 본선에서 떨어질 사람, 중대범죄로 구속될지도 모르는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놓는 실책을 범했다"고 비판했다. 같은 해 와의 인터뷰에서는"지금 민주당은 큰 정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경영권을 박탈해 기업과 서비스산업의 국유화를 꾀하고 있다. 공동생산과 공동분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이건 사민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후보의 비판 내용이 지금까지 민주당이 내세우는 가치와 대치한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의 소위 '대장동 의혹'에 '공범'이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당화로 향해간다는 이 후보의 발언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반박해 온 내용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를 두고"최순실보다 못하냐"고 비난하고 민주당이"사회주의로 나아가고 있다"며 색깔론과 낙인 찍기를 한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알맞은 후보라고 할 수 있는지도 논쟁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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