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처음으로 육상 수조에서 문어를 대량 양식하려는 사업의 세부계획을 동물단체가 폭로하면서 문어양식이 초래할 동물복지와 환경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육 방법과 도살 방법 모두 문제
한국 등이 주 수요처…세계적 소비 증가로 양식 시도 이어져 카나리아 제도에서 세계 첫 상업양식을 추진하고 있는 대문어. 외톨이 포식자로 지능이 뛰어나고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지각 있는 동물’이다. 앨버트 코크,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세계에서 처음으로 육상 수조에서 문어를 대량 양식하려는 사업의 세부계획을 동물단체가 폭로하면서 문어양식이 초래할 동물복지와 환경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다. ‘동물을 위한 유로그룹’과 ‘세계 농장 컴패션’은 17일 스페인 다국적 수산회사인 누에바 페스카노바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설립할 문어양식의 세부계획을 입수했다며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상업적 문어양식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의 보도자료와 폭로 보고서를 보면, 카나리아 제도 라스팔마스 항구의 2층 건물 형태로 건설될 양식장은 문어의 성장 단계별로 수십∼수백 개로 구성되는 4종의 수조로 이뤄지며 연간 3000t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이 도살 방법은 매우 혐오스럽고 비인도적이며 과학적으로도 상당한 고통과 공포를 일으키며 죽음까지의 시간을 길게 만든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어류에서도 이런 도살법의 문제가 드러나 유럽연합 차원에서 금지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이 밖에 문어의 먹이로 제공되는 어분과 물고기 기름을 포함하는 사료를 위해 다량의 어류를 잡는 문제와 육상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폐수, 질병 등에 의한 문어 대량폐사, 항생제 사용 등의 환경문제도 제기됐다. 누에바 페스카노바 사는 영국 매체 에 보낸 해명자료에서 “우리 양식장에서 기르는 문어를 포함한 어떤 동물도 정해진 복지 수준을 지키며 동물을 올바르게 다루게 돼 있다. 마찬가지로 도살도 동물에게 어떤 고통이나 괴로움도 주지 않도록 적절히 다뤄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문어를 순치해 동종포식과 지나친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사료는 버려지는 부수 어획 물고기를 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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